자신을 리셋하고 싶을 때
- 좋은글귀
- 2020. 5. 21. 00:31
자신을 리셋하고 싶을 때
지구의 한쪽이 태양빛을 받아
눈부시게 빛나는 오후,
그 반대쪽은 어두운 밤이다.
종이 한 장에도
겉과 속의 양면이 있으며,
말 한 마디에서도
밝음과 어두움이 있다.
어느 누구도 고민의 늪에
빠지면 좀처럼 헤어나지 못한다.
또 이미 저지른 작은 실수가
언제까지고 타다 남은 후회의 불씨가 되어
가슴 속에서 연기를 피우는 경우도 있다.
리셋 이라는 말에는
요즘 컴퓨터의 영향으로 인해 버튼
하나만으로 삶의 방식을 간단히
리셋할 수 있다고 쉽게 착각하는
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가 하면
그와는 반대로 이제까지의 것들에
얽매이지 않고 심기일전하여
새로운 마음으로 처음부터
다시 시작한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도 있다.
리셋의 한 방식인 '잠시'라는 말이 있는데
이 '잠시'라는 생각이나 행위는 인간이
무의식중에 익힌 굉장한 지혜라고 생각한다.
작업이나 사고를 하는 중간에
이를 중단하고 잠시 기분을 리셋하고
몸과 마음을 모두 새롭게 할 수 있다.
좋든 나쁘든 사람은 어느 정도
같은 일을 계속하게 되면,
적당할 때 잠시 쉬어주는 것이
필요하게 되는 것이다.
생각해 보면 자연이라는 것
자체가 리셋의 달인이다.
어제는 비가 오나 싶더니,
오늘은 화창하게 갠다.
푸른 잎이 무성한가 싶더니,
어느새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진다.
우리가 살아가는 삶의
채널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일 수 있다.
마음의 리셋은 이러한
채널을 전환해 보는 것이기도 하다.
웃으며 살아도 한평생
울면서 살아도 한평생이다.
그렇다면 당연히 웃으며
살고 싶은게 인지상정일 것이다.
이를 위해 어떤 때라도 자기 나름의
리셋으로 마음 한 구석에 여유를
가질 수 있는 그런 삶의 지혜를 갖자.
당신 인생의 채널은
당신이 선택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.
-사이토 시게타 ' 자신을 리셋하고 싶을때' 중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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